"마음 편히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유성을 만들겠습니다"

▲ 박현주 정의당 이정미 대표 환경정책특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박현주 정의당 대표 환경정책특보가 “마음 편히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유성을 만들겠다”며 6.13 지방선거 유성구의원(유성다선거구.노은2동, 노은3동, 신성동)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주 정의당 대표 환경정책특보 일문 일답>
 1. 지방선거 출마 배경은(출마의 변)?

저는 대전에서 태어나 20년간 환경운동과 핵안전감시운동, 과학기술운동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시민운동으로 사회를 변화시켰다면, 이제는 유성구의회에 들어가 제도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데 이바지 하고 싶습니다. 시민방사능안전감시센터를 만들어, 핵과 방사능위협으로부터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마음 편히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유성을 만들겠습니다.

2. 지역(지역구 포함)현안은 무엇입니까?

1)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에는 중저준위 핵폐기물 3만 드럼과 고준위핵폐기물인 1699봉의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되어 있다. 사용후핵연료를 이용한 각종 파괴,비파괴 실험이 진행되고있고,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와 그 부속시설은 발전소보다 많은 기체성 방사성폐기물을 방출하고 있다. 원자로한국원자력연료(주)는 전국의 핵발전소와 수출용 핵발전소의 핵연료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

대전은 즐비한 핵시설로부터의 위험이 높으나 발전소 주변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1.5km에 불과하며, 원자력민간안전감시기구가 설치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는 1.5km안에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방사능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3. 당선이 되신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유성구 주민을 대상으로 요오드, 세슘, 삼중수소 등의 방사성 물질의 체내 축적 여부를 정기적으로 주민건강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조례를 발의하겠다.

4. 마지막으로 지역구 주민께 당부의 말씀은?

현재 민주당 6명, 한국당 5명의 양당 독식 구조로는 유성구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정의당 의원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메기효과’를 발휘하여 건강한 생태계를 이룹니다. 풀뿌리민주주의는 기초의회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정의당 의원을 유성구의회로 보내주십시오. 민주주의 체감온도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5. 선거구
유성구 다선거구 (노은2동, 노은3동, 신성동)

<프로필>
▪소속정당: 정의당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 도시및지역계획학과 졸업(석사)
▪핵재처리저지를위한30km연대 집행위원(현)
▪이정미 당대표 환경정책특보(현)
▪대전원자력시설안전성 시민검증단(전)
▪대전유성민간원자력환경·안전감시기구 조례제정청구운동본부 운영위원(전)
▪대전충남녹색연합 생태도시팀장(전)
▪시민참여연구센터 사무국장(전)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