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다수의 권리를 찾아드리겠습니다”

▲ 정의당 김미석 대전시장 예비후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정의당 김미석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소외된 다수의 권리를 찾아드리겠습니다”라며 6.13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의당 김미석 대전시장예비후보 일문 일답>  
1.자기소개

대전시민 여러분. 정의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김미석입니다.
촛불혁명으로 부정한 대통령은 몰아냈지만 우리의 삶은 그대로입니다.
이제 세상을 바꿉시다. 시민의 힘으로 촛불혁명을 완성합시다.

소외된 다수의 권리를 찾아드리겠습니다.

2. 지역(지역구 포함)현안은?

유성복합터미널을 신속하게 건설해야 합니다. 민자 유치 실패로 개발이 지지부진해지고 시민불편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공영개발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건설하겠습니다.

국방산업단지 개발 계획 철회하겠습니다. 대전시가 안산지역 국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그런데 이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미지수며, 시민 정서상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합니다.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금을 확대하겠습니다. 미세먼지로 많은 시민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매연을 대량 발생 시키는 노후 경유차의 폐차지원금을 확대하여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습니다.


3.당선이 되신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대전시장으로서 중점을 두는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청년배당제입니다. 20대 초반 청년 대다수에게 일정액을 배당하겠습니다. 청년배당은 성남시에서 이미 시행 가능한 정책임이 밝혀졌습니다. 성남과 다른 부분은, 소득이 높은 일부 청년에게는 지급이 제한된다는 점, 상품권 지급이 아닌 현금 지급이라는 점입니다.

둘째. 사설 인터넷 강의를 대전시 차원에서 구입해 공공재화 하겠습니다. 또한 도시 곳곳에 시 직영 독서실을 설치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학업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자영업자가 주말 중 하루라도 주기적으로 쉬고, 시는 이를 적극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겠습니다. 자영업자도 휴식을 하고 소비의 주체로 참여해야 도시의 경제가 활성화됩니다.

넷째. 시민을 위한 공공기관을 설립하겠습니다. 대전시에는 제대로 된 도서관이 없습니다. 국립세종도서관 규모의 도서관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주요지역과 지하철역 간 저상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장애인과 노약자의 이동권을 확보할 것이며, 청소년과 청년의 교통비를 인하할 것입니다.

이상을 실천하기 위해 잘못된 세출을 시정하겠습니다. 공공사업을 민간에 위탁할 때 발생하는 도덕적 해이는 시의 재정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이를 과감히 개혁할 것입니다. 또한 시민 대다수가 동의하지 않는 시민단체 활동비 지원은 중단하겠습니다.
 
4 선거구명: 대전광역시

5 마지막으로 대전시민께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제 공약이 이상적이라 평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적은 나라에서도 실행된 것입니다.
촛불혁명은 삶의 변화로 완성되어야 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과 자영업자의 삶이 바뀝니다. 노약자, 장애인도 살기 편한 대전이 됩니다.

 <프로필>
소속정당: 정의당
.전남 광주 출생
.충남대학교 철학과 졸업
.청년진보당 유성당협 위원장
.제16대 국회의원 출마
.진보신당 대전시당 위원장
.사회경제연구소 'the left'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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