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 물질 실시간 모니터링 등…상시 감시 체계 강화 등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지역 대기질의 실시간 감시 체계 강화와 미세 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구원 내에 대기질 종합 분석 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질 종합 분석 센터는 올 하반기 확충되는 2곳을 포함한 12곳 대기 오염 측정소의 효율적 운영 관리와 지역 미세 먼지, 오존 등 대기 오염 물질의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 업무를 전담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감시, 분석되는 정보는 미세 먼지·오존 경보제 운영에 신속하게 반영돼 기준 초과 때 교육청, 언론 기관과 시민에게 상황을 전파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기질 종합 분석 센터는 공업 지역 중금속 오염 모니터링, 미세 먼지 성분 분석과 배출원별 미세 먼지 발생 기여도 분석, 대기질 평가 보고서 발간,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연구원은 대기질 종합 분석 센터 운영으로 지역별 대기 오염 물질의 상시 감시 체계 강화와 보다 신속한 경보제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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