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자립 제고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의 미니태양광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일조량이 확보되는 아파트나 빌라 등 총 150가구를 대상으로 300W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사업비용의 85%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구당 12만 원 가량 부담하면 태양광 기기 설치가 가능하며, 또한 월 7~8천 원 정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 가구는 해당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의 사전 동의를 받아 시에서 지정한 참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4월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전기료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미니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