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 선관위에 제출…23일 옛 충남도청서 공식 출마 선언

▲ 13일 청와대 제도 개선 비서관실 박영순 전 선임 행정관이 6·13 지방 선거 대전시장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이달 23일 옛 충남도청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이달 7일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청와대 제도 개선 비서관실 박영순 전 선임 행정관이 예비 후보를 등록하면서 청와대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13일 박 전 선임 행정관은 대전시 선거 관리 위원회에 6·13 지방 선거 대전시장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예비 후보 등록 후 그는 "오늘부터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성공과 대전시의 발전을 이끄는 힘 있는 여당 시장으로 선택 받고자 한다"며  "청와대와 중앙 정부 핫 라인을 연결하고, 대전시민에게는 겸허한 자세로 선거 운동을 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변화하는 정세에 맞게 대전을 대한민국의 중핵 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미래 도시로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걸겠다"면서 "특히 대전시민의 단 한 사람도 소홀함이 없이 시민을 사랑하고 대전시를 사랑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선임 행정관은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원도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중앙 시장 상인과 함께 급식 봉사를 하면서 그들의 민원 등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23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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