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미쉐린이 모든 신형 페라리 488 피스타 슈퍼 카 양산 공정에 특수 개발된 초 고성능 타이어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K2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페라리 488 피스타 전용으로 특화 설계한 미쉐린 파일럿 컵 2 K2는 미쉐린이 생산하는 트랙용 타이어 가운데 일반 도로에서 합법적 사용이 가능한 가장 최신형 타이어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Ferrari 458 Speciale) 전용으로 설계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K1 과 비교해 K2는 더욱 뛰어난 접지력과 날렵한 핸들링을 제공해 랩 타임을 향상시켰다.

또 운전자에게 안전과 운전의 즐거움 모두를 균형 있게 제공, 일상 속 주행은 물론 경주 트랙에서 요구되는 조건까지도 충족한다. 

이번 K2 타이어 공동 개발에는 14개월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신형 페라리 488 피스타에 필요한 기술적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 기간 내내 페라리팀의 다이내믹 시뮬레이션 공정을 통해 개발 과정에 필요한 정밀 튜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신형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는 매우 높은 접지력 등급과 일관된 성능, 뛰어난 전·후륜 균형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