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마을문고 등 100여 개소에 활용

‘좋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국내 유일의 회원제 독서클럽인 북스캔을 운영하고 있는 대교베텔스만(대표 김영관)이 대전시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신간도서 1만권을 대전시에 기증했다.

김영관 대표는 27일 오후 2시 대전시청으로 박성효 대전시장을 예방하고 1만권 신간도서 기증을 내용으로 하는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효 시장은 “기증받은 도서는 관내 도서관 등에 배부해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김 대표에게 답례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대교베텔스만이 기증하는 신간도서 1만권은 세차례로 나누어 기증할 계획으로 27일 1차로 3,000권을 우선 전달하고 9~10월경에 3,000권, 내년 3~4월경에 4,000권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기증도서를 시 관내에 소재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문고 등 100여 개소에 배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폭 넓은 독서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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