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 부대별 2박 3일 동안…예비군 입영 불편, 처우 개선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병무청이 이달 5일부터 올 11월 말까지 올해 병력 동원 훈련 소집(이하 동원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동원 훈련 대상은 약 57만명으로 장교·부사관은 1~6년차 년차는 전역한 해를 0년차로 시작해 그 다음해를 1년차로 해 순차적으로 구분하고, 병은 1~4년차가 해당 한다.

올해 전역한 사람은 동원 훈련 대상에서 제외한다.

예비군은 동원 훈련 통지서를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 우편 또는 전자 우편으로 송달 받을 수 있다.

개인별 동원 훈련 일자와 훈련 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 인증은 휴대폰으로도 가능하다.

훈련 통지서를 전자 우편으로 받고 싶은 예비군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병무청은 올해부터 육군의 동원 훈련 입소 시간을 오전 9시에서 낮 12시로 늦춰 예비군의 입영 불편을 개선했다.

또 동원 훈련 입·퇴소 중 부상 등 재해를 입은 경우 국가 부담으로 보상이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고, 고용주나 학교의 장이 훈련 참가를 이유로 휴무·결석 처리 등 불리한 처우를 할 수 없도록 권익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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