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외 문화재 후원 약정식…5~16일까지 첫 기념 메달 한정 판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한국 조폐 공사, 국외 소재 문화재 재단이 2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세계 기록 유산인 조선 왕실 어보를 알리기 위한 조선의 어보 기념 메달 시리즈를 출시하고, 메달 판매 수익금으로 국외 소재 문화재를 후원하는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나오는 조선의 왕실 어보 기념 메달 시리즈는 태조, 세종, 정조, 명성황후 어보 등 모두 4종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연간 2종씩 제작한다.

어보 기념 메달은 조폐 공사의 특수 압인(壓印) 기술을 사용, 경기 무형 문화재 제18호 옥장(玉匠) 김영희 보유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달 출시하는 첫 기념 메달은 태조의 어보 '태조가상시호금보(太祖加上詩號金寶)'를 금·금도금·은 등 3종에새겨 제작한다.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조폐 공사 쇼핑몰(koreamint.com) 등에서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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