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대상 최종 선정…농가 경영비·영농 정착 자금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농업 분야 청년 지원 정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시의 청년 창업농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 불안정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정착 지원과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은 만18세 이상부터 만40세 미만이며,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지원 대상자 신청을 접수 받아 모두 11명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달 20일 1차 서면 평가 위원회를 열고 영농 비전, 영농 계획 구체성, 영농 계획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8명을 1차 선발했다.

선발된 8명은 다음 달 15일 2차 면접 평가와 농정 심의회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선정한 지원 대상에게 독립 영농 기간에 따라 월 8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농가 경영비와 일반 가계 자금으로 사용 가능한 영농 정착 자금을 바우처 방식으로 최대 3년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또 최종 선정자에게는 농지 임대, 귀농 창업 자금, 기술 경영 교육, 컨설팅을 우선 지원하고, 워크숍을 통해 영농 정착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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