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조종자 국가자격 취득과정 본격 운영…4차 산업혁명 대비 고급 인력양성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원장 전성규) 부설 충남무인항공교육센터가 충남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드론 국가자격 취득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충남인력개발원이 운영하는 충남무인항공교육센터는 전문교육기관 지정 공모에 참여하여 지난달 19일 국토교통부 현장 심사에 적합 판정을 받아‘초경량무인비행체(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충남무인항공교육센터는 62,069㎡ 시설 면적과 신형장비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전문 교육기관이다. 드론 신산업 분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 교관을 확보하고 이론 및 모의 비행을 위한 시뮬레이터 실습실, 실기비행훈련을 위한 야외 드론조종실 등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4차 산업 선도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무인항공교육센터는 1일부터 드론 국가자격 취득과정을 개설해 연 28회에 걸쳐 224여명의 조종사를 배출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에게는 기숙사 및 식당이 무료로 지원되며 자체평가 후 이론시험이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교육센터는 교육생 전원에게 수료 이후 2회까지 드론조종자 국가자격시험을 대비한 실기검정 비행훈련도 무료로 지원하여 교육생들의 국가자격 취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충남무인항공교육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관 확보, 우수한 강의실 및 실기비행장 시설 완비, 체계적인 훈련운영 및 사후관리로 드론조종자 국가자격시험의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충남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갈 우수 조종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드론제어 전문가, 드론제작 및 체험학습, 농업방제 실무 등 다양한 과정을 추가 개설하여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은 취업우수과정, 산업기사 연계과정, 4차 산업혁명 아카데미과정으로 6 ~ 10개월 교육기간의 국비훈련생을 현재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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