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업종 250개 업체 대상…현지 방문 조사 90% 이상 확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전시, 사변 등 비상 사태 때 필요한 인력·물자 등의 국가 사용·수용·통제·운영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올해 동원 자원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시 물품 생산을 담당할 공산품 생산 업체에서 건설업, 먹는 샘물 업체 등 산업자원부 등 14개 기관 자원 관리 주무 부처에 속하고, 대전에 소재를 둔 70개 업종 약 2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정확한 자원 조사를 위해 현지 방문 조사를 지난 해 보다 강화해 90% 이상으로 확대하고, 군 소요 동원 업체의 경우 해당 군 부대와 합동 조사를 실시해 동원 자원의 현행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원 조사 결과 C·D급 부적격 업체로 파악될 경우 올 5월 중 2차 자원 조사를 실시, 동원 자원 임무 조정이나 대체 지정 등을 추진해 비상 대비에 철저를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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