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017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노력’ 자치구 행정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전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에 대해 효과성 30%, 연계‧협력성 30%와 지자체 노력도 40%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 유성구는 총점 89.19점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포상금 1천 5백만 원을 받게 됐다.

구는 학교폭력이 학교를 넘어 지역공동체 문제라고 인식,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로 ▴인성함양 교육지원 ▴청소년유해환경개선 ▴주민인식 개선사업 ▴협력‧지원체계 구축 등 4대 과제를 선정해 지속 추진해왔다.

세부적으로는 학교폭력 예방 웹툰전시회,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힐링교실, 2017년 청소년 가족캠프, 학교폭력예방 스티커 홍보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인성함양교육에 중점을 두고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더 굳건히 할 계획”이라며, “학교폭력 캐릭터 이모티콘 제작을 통해 청소년들의 참여율을 높여 학교폭력예방 인식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