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동 차례상 마련…15~18일 무교 급식 지원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설 연휴를 맞아 쪽방 상담소와 공동으로 노숙인과 쪽방 지역 주민의 훈훈한 설 맞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설 당일인 이달 16일 쪽방 상담소에 공동 차례상을 마련해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날 오후 2시에는 윳놀이, 내가 퀴즈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울림 한 마당 행사를 열어 쪽방 지역 주민 화합과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쪽방 상담소, 노숙인 종합 지원 센터, 새나루 공동체, 울안 공동체, 나눔의 집 등 5개 기관을 통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무료 급식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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