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공천 뿐만 아니고 선거운동은 물론 당선 이후까지... 모든 분야 혁신"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김광래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혁신기획단장이(사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안을 내 놓겠다고 밝혔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성된 혁신기획단을 이끌 김광래 단장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본지<시티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이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을 내 놓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시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혁신과 변화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선거는 공천이 전부다 반대로 선거는 공천이 전부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혁신기획단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현역 지방의원 평가 등을 포함해 시민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뿐만아니라 자칫 공천위에서 확인할수 없는 선거운동은 물론 당선과 낙선 이후까지 모든 분야에 대해 논의하려고 한다”고 강조 했다.

김 단장은 “예를 들어 기초의원인 경우에 대부분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 번'을 받았다고 해서 선거운동을 소홀이 하는 등 선거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공천을 박탈하는 수준까지 생각하는 강력한 혁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지방선거 공천과정에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선거 혁신기획단은 2~40대 대학생과 교수, 사회적 기업가, 청년사업가 등 젊은층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개혁적인 혁신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혁신기획단은 이번 지방선거 공천심사 개시 전까지 혁신안을 마련 한다는 계획이다.

김광래 단장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장으로 활동해온 인물로 대전시당 안팎에서는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지방선거 혁신기획단은 13일 첫 모임을 갖고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하고 설 명절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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