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3회 걸쳐…산악 이동 훈련, 부상자 응급 처치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도심 지역 야간 산불과 재난성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재난 특수 진화대 330명을 선발하고, 이달 12일부터 3회에 걸쳐 산불 대응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특수 진화대원은 경기도 남양주시 산림 교육원에서 산악 이동 훈련, 진화 장비 운용, 부상자 응급 처치 등을 교육 받는다.

특히 야간에 산불이 확산될 경우 헬기로 진화할 수 없고, 산불이 일어난 지형이 험준한 경우 일반인이나 담당 공무원의 투입이 어려워 산불 재난 특수 진화대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수 진화대는 2016년과 2017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출범했으며, 전국 광역시를 거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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