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덕수궁 중화전서…단계별 진압 훈련으로 실전 대응력 높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이달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앞두고 관계 기관 합동으로 8일 문화재에 화재가 났을 때를 가정해 소방서와 경찰서, 문화재 관계자 등 각 분야 관계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처럼 훈련에 임하는 재난 대응 훈련을 서울 덕수궁 중화전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애는 서울 소방 재난 본부, 중부 소방서, 중부 소방서 의용 소방대, 남대문 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합동 훈련으로 문화재 지킴이 회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재난 대응 지침에 따라 화재 신고, 관람객 대피, 동산 문화재 소산(疏散), 자체 초동 진화, 소방차 출동 화재 진압 훈련을 단계별로 직접 해보면서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이 밖에 덕수궁 중화전 재난 대응 훈련에 앞서 문화재청은 덕수궁 석조전에서 문화재 안전과 애호 의식의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 안전 사랑 UCC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열고 모두 15개 기관과 개인에개 유공자 포상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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