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양 2동 등 3곳…주민 자체 추진위 구성 사업 추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주민 스스로 마을 단위 안전 위해 요소를 찾아 개선하는 주민 주도형 민·관 협업 사업인 올해 안심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를 거쳐 올해 사업 대상지 3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자체적으로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6500만원이다. 동구 가양 2동 2000만원, 서구 도마 2동 2000만원, 만년동 2500만원을 나눠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가양 2동은 어린이 교통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주변의 안심 보행자 통로 조성, 노후 과속 방지턱 보강 등 어린이 안전 위험 요소를 개선할 계획이다.

도마 2동은 경사가 심한 좁은 골목의 단독 주택이 많고, 고령 인구가 많은 옛 도심으로 제세동기 비치, 보행 약자를 위한 경사로 난간 설치와 각종 생활 안전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만년동은 우범 지역 어린이 공원 내 벽화 그리기, LED 조명 설치와 공동 주택 주민 갈등 개선을 위한 행복 배달판 설치 등 마을의 안전 위협 요소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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