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직원들의 근무만족도 향상을 통한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초과근무로 인한 잔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정시에 맞춰 퇴근 할 수 있는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퇴근시간인 저녁 6시에 맞춰 흘러나오는 신청곡과 사연을 들으며 고단했던 하루를 일찍 정리해 가족 및 개인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업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의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이에 작년 50%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연말에는 자기계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다양한 경험을 전 직원이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자율적인 연가사용, 야근 없는 부서 등 다양한 특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정부를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근무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구는 그동안 가정친화적인 근무환경 확립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가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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