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는 5일 오후 유성온천역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사회전반에 걸쳐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국민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5일부터 3월말까지 54일간 건축시설, 생활여가시설 등 각 분야별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안전관리실태 등을 집중점검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시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유성구 자율방재단원과 의용소방대, 안전 문화운동추진 유성구협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유성을 만들기 위한 실천선언문을 낭독하고, 구민 참여를 유도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캠페인과 제263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함께 전개했다. 

이원구 유성구 부구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병원 화재로 인한 구민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한 안전점검으로 구민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포식 후에는 이 부구청장과 점검관계자들이 함께 관내 의료시설(요양병원)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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