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1월 30일까지…1999년 출생 31만 8000명 대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병무청이 1일부터 올 11월 30일까지 2018년도 병역 판정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 판정 검사 대상자는 1999년에 출생한 사람과 올해 병역 판정 검사 연기 사유를 해소한 사람 등으로 모두 31만 8000명 가량이다.

병역 판정 검사는 기본 검사와 정밀 검사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 기본 검사는 모든 수검자를 대상으로 신체 등급 판정에 필요한 심리 검사, 혈액·소변 검사, 혈당 검사, 영상 의학 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과 시력 측정 등을 하는 검사다.

정밀 검사는 병역 의무자가 과거에 앓았거나 현재 치료하고 있는 질병 또는 본인이 검사받기 원하는 내과, 외과 등 과목을 자세히 보는 검사다.

병역 판정 검사 후 현역·보충역 등의 병역 처분은 질병·심신 장애 정도의 평가 기준인 병역 판정 신체 검사 등 검사 규칙에 따라 판정한 신체 등급과 학력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

단 학력이 고등학교 중퇴 이하면서 신체 등급 1~3급에 해당돼 보충역 처분 대상이지만, 본인이 현역병 입영을 원하는 경우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병역 처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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