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희망 교육, 행복의 공간 학교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활동의 중심 공간으로서 학교도서관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 *학교도서관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1월 26일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 학교도서관 발전 시행계획안을 상정, 심의를 통과했으며, 대전 지역 전체 학교에 안내했다. 올해 학교도서관 발전을 위한 예산은 도서관 자원봉사 활용, 교과연계 도서구입비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발전 시행계획은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충, 학교도서관 지원체제 강화, 학교도서관 활용 교수․학습 지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학교도서관 운영의 4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으며,

각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시설 및 장서 확충, 도서관 운영 컨설팅, 각종 독서교육 프로그램 지원,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운영, 학교도서관 개방 등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학교도서관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독서교육의 중요성은 모두 인식하고 있고, 독서교육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학교도서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대전 시민 전체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학교도서관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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