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 연간 160톤 규모…영농 규모 등에 따라 차등 공급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농업 기술 센터가 1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유용 미생물을 연간 160톤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무상 공급하는 미생물은 대전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에게 영농 규모와 재배 면적에 따라 차등 공급하며, 도시 텃밭 운영을 위한 시민에게도 월 10ℓ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신규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면적 확인이 가능한 서류와 용기를 지참, 미생물 배양실에서 신청 후 수령할 수 있다.

센터에 따르면 유용 미생물은 식물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해 생장을 촉진시키며,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다.

센터에서 현재 생산하는 미생물은 농업용 복합균과, 축산용 유산균·효모균 등 모두 3종으로 2012년부터 공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143톤을 공급, 지역 농업인에게 호응을 얻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daejeon.go.kr/fa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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