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관광 거점 마련…대형 행사 연계 외래 방문객 확대 집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내년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중부권 관광 거점과 국내 관광 활성화 선도 도시 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1일 옛 충남도청에서 관광 유관 기관 단체, 학계 등 관련 분야 13명으로 구성한 2019 대전 방문의 해 추진 위원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2019 대전 방문의 해 기본 계획 심의와 추진 방안 등 토의, 대전 방문의 해 선포와 성공 추진 다짐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2019 대전 방문의 해 기본 계획 보고를 통해 앞으로 관광 관련 기관 단체 등과 실무 협의회와 추진위를 구성 운영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손님 맞이 친절 환대 서비스 캠페인을 펼치고, 관광 관련 업무 협약 체결 등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준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또 대전 방문의 해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서포터즈 운영과 관광객 유치 설명회 개최, 관광 종사자 팸 투어를 실시하고, 관광 화보집을 제작하는 등 전략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과 테마 스토리 기행 경연 대회 등 특별 이벤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백제 금강 문화권 핵심 관광지 육성 사업 등 흡인력 있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제 학술 대회 유치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한 외래 방문객 확대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광역 시티투어 확대, 마을 여행, 전통 문화 활용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 발굴과 세종, 충남·북 등 인접 지역과 연계 관광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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