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외자유치단, 독일·영국서 4개사 4100만 불 투자상담

▲ 독일 프랑크프르트에서 충남도 외자유치단(단장 이영석 팀장)이 지난달 29일 도내 투자 상황등에 대해 상담에 임하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 외자유치단이 독일과 영국의 글로벌 기업 4개사를 방문, 4100만 불 규모의 투자유치 상담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도 외자유치단은 지난 28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충남의 외자유치 현황 및 산업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독일로 출국한 외자유치단은 29일 프랑크푸르트의 A사와 조선·해양·플랜트용 보온재인 고무발포단열재 공장 건축을 위한 투자상담을 실시했다.

이튿날인 30일에는 산업용 미네랄 제품 생산업체인 Q사, 폴리우레탄 실리콘 생산업체인 Z사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투자상담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반도체관련 장치를 생산하는 E사를 방문, 천안 외투단지의 공장 증축 등 추가 투자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투자상담에서 도는 충남의 산업적·지리적 여건과 기업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 독일·영국 글로벌 기업 4개사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영석 도 외자유치팀장은 “이번 투자상담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인 투자상담을 통해 신규 및 추가 투자를 유도, 올해 고부가·신성장 중심 우량 외투기업을 9곳 이상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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