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개 중학교 자유학년제 대학연계 진로체험 지원 강화

▲ 충남도교육청과 신성대가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유학년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인적자원 및 연구자료를 교환키로 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와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청소년 진로교육 및 유치원교육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과 김병묵 신성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도내 187개 중학교 중에서 177개 학교가 자유학년제를 운영함에 따라 양 기관이 다시 체결하는 것으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진로탐색‧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확대 및 운영의 질적 제고 ▲자유학년제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인적자원 및 연구자료의 교환 ▲진로교육 관련 학과 정보 및 데이터베이스 공유 ▲유치원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등 상호 간 전문지식과 인력, 시설을 활용한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진로교육과 다양한 양질의 진로체험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대학을 비롯한 지역 여러 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마을교육공동체을 구축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자유학년제의 성공적 정착과 진로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은 학교의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 많은 기관들이 힘을 모아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중심의 진로교육을 위해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지원하는 상호 협력하는 체제가 더욱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