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충남 민주 언론 시민 연합이 대전·세종·충남 기자 협회를 언론 적폐로 지목했다. 폐쇄적인 운영이라는 것이다.

대전·충남 민언련은 성명을 통해 대전·세종·충남 기자 협회가 이달 25일 총회를 개최하고, 신규 회원사 가입을 신청한 금강일보의 회원사 가입 여부 찬반 투표를 진행해 부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제는 금강일보의 회원사 가입 요청이 특별한 사유 없이 매년 부결되고 있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충남 민언련은 최근 대전·세종·충남 기자 협회가 출입처 기자단 문제를 비롯해 신규 회원사 가입 문제 등으로 여러 구설에 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나치게 기존 회원사의 권리만을 위해 배타적이고 폐쇄적이라는 비판이 비등하다면서 몇몇 회원사의 이해 관계로 신규 회원사의 가입이 배제당하고 있는 문제는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따라서 대전·충남 민언련은 대전·세종·충남 기자 협회의 이 같은 행태는 지역 언론의 신뢰를 더욱 추락 시킬 뿐이고, 실추된 대전·세종·충남 기자 협회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운영 방식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