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에도 친환경적이고 사용이 편리한 도시 가스의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공급이 어려웠던 단독 주택 지역을 포함한 1만 6918가구의 올해 도시 가스 공급 계획을 확정 공고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5145가구, 중구 1952가구, 서구 4,07가구, 유성구 5177가구, 대덕구 557가구다.

시는 단독 주택 지역에 52억 2900만원과 공동 주택 지역에 46억 6500만원 등 모두 98억 9400만원을 투자,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도시 가스 공급 회사와 협조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도시 가스 공급 계획은 시와 자치구, 도시 가스 회사와 함께 협의해 결정됐으며, 대전의 도시 가스 보급률은 지난 해 94.6%보다 1.4% 증가한 96.0%로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내년에도 미 공급 지역 약 1만 3000가구에 도시 가스를 공급해 대전이 친 환경 도시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