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복지타운서 배식봉사하며 민생탐방 이어가

▲ 충남도지사 출마선언 후 민생탐방중인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이 29일 당진시를 방문 조찬간담회를 마친뒤 참석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지사 출마선언 후 충남 전역을 돌며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있는 양승조 의원이 6번째 발걸음으로 충남의 심장 당진을 방문했다.

29일 당진시의 조그만 콩나물 국밥집에서 시작한 민생탐방 ‘더 듣겠습니다’는 이 지역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의 참석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어기구 의원을 비롯해 최재혁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 한관희 당진시 민족문제연구소 지회장, 강일재 前충남개발공사 사장, 전재숙 한국바이오텍 회장 등 당진시 주요인사와 주민 60여명이 자리에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는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양 의원 “당진의 승리가 곧 충남의 승리이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야 가능하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 민생탐방\'더 듣겠습니다\'의 일환으로 29일 당진시 종합복지타운을 방문한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이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다음으로 당진시 종합복지타운으로 자리를 옮긴 양 의원은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배식봉사를 이어갔다. 복지타운에서의 양 의원은 ‘물 만난 고기’ 였다.

의정활동 12년 동안 국회보건복지상임위에서 활동했으며 현직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복지 분야의 전문가 중 전문가다.

양 의원은 “국민 누구나가 어디에 살던 차별 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하는데 각 지역 형편에 따라 많은 서비스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강력한 권한과 재정권을 가지고 지역 간 균형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충남방송으로 자리를 옮긴 양 의원은 충남방송 관계자들과 차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양 의원은 지역방송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들을 이어갔다. 관계자들은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지자체와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려면 매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양 의원은 “지방방송은 지역 민주화와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우리가 발전시켜야할 소중한 가치이며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하면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할 것”라 강조했다.

그는 “추후 지역 방송·언론사들이 더욱 활발히 취재하고 보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당진소방서 방문, 당진시 문화예술단체 간담회 일정을 소화한 뒤 당진시 정미면 마을회관에서 건설폐기물 관련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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