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샘 유치원’ 운영 4개원(공립 2개원, 사립 2개원) 공모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유치원에서 유아 놀 권리를 보장하고, 쉼과 유아 주도의 창의적 놀이 활성화 및 건강한 성장발달 제고를 위한 ‘2018학년도 방과후 ‘놀이 샘 유치원’ 운영 계획‘을 수립, 유치원 4개원(공립 2개원, 사립 2개원)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놀이 샘 유치원은 사교육 수요에 기반을 둔 특성화프로그램 중심 방과후 과정 운영을 지양하며, 유아의 행복감 증진을 최우선 가치 기준으로 설정하고 방과후 과정 운영 시 심·신의 건강발달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질적 놀이를 적극 실천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1월 24일 대전 지역 유치원에 방과후 ‘놀이 샘 유치원’ 운영 공모 사업을 안내했다. 신청 대상은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미 운영 또는 최소 운영 유치원이다.

공정한 계획서 심사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정서적 경험 중심 놀이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실천 의지를 가진 유치원 중 공립유 2개원, 사립유 2개원을 선정해 오는 2월 26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유치원에는 놀이 활성화 맞춤 컨설팅,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수 등 아낌없는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방과후 ‘놀이 샘 유치원’ 우수모델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인성의 기초·기본이 다져지는 유아기에 놀이 샘이 의미하는 가치, 즉 유아의 자발적, 질적 놀이가 풍요롭게 샘솟아 몰입의 즐거움이 가득하고 유아의 놀 권리를 온전히 되돌려줄 수 있는 우수 운영 모델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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