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지원비 216억 5천만원 지원, 특수학급 27학급 신‧증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216억 5천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지원 및 사업을 추진하며, 대전 지역 전체학교에 27학급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교육활동 지원비 32억, 통학지원비 8억, 특수학급 운영비 및 교재 교구비 14억, 특수교육보조인력 인건비 131억, 특수학교(급) 방과후 학급 운영비 9억, 특수학교 계절학교 운영 지원비 4억, 치료지원비 11억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지원을 위해 총209억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교부금 국가시책 ‘특수교육 지원 강화’ 사업비 7억 5천만원을 교부 받아 장애학생 통합교육 내실화 및 인권보호 사업, 특수학교 자유학기(학년)제 운영, 장애학생 미래생활 역량 강화 및 장애유형별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의 사업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8학년도에는 장애학생의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유 4학급, 초 7학급, 중 7학급, 고 6학급 총 24학급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하며, 특수학교도 2017학년도 대비, 대전혜광학교 2학급, 대전가원학교 1학급, 총 3학급의 학급을 증설함으로써 학생과밀 해소 및 균형적인 교육 지원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2018학년도는 특수교육 지원 강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통하여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며,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청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 등 모두의 힘을 모아 행․재정적 지원 및 사회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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