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표시제 이행과 물가안정 캠페인 등으로 따뜻한 명절 준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관내 전통시장, 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설 명절대비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충남도를 비롯해 물가모니터와 합동으로 총 12명, 2개 점검반을 편성해 판매가격과 단위가격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가격표시제를 안내하고 홍보물 배부도 병행한다.

또, 설 명절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는 설 연휴 전 남산중앙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에서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를 내용으로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과, 배 등 주요 성수품과 목욕료, 영화관람료 등 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해 물가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피부에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한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설 명절대비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점검과 물가안정 대책을 적극 펼쳐 시민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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