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는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 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29일 연휴 전인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중점 감시 대상사업장에 대한 사전예방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폐수가 다량으로 배출되는 사업장과 악성 폐수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 5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특별상황실을 설치하여 금강 및 주요하천 등을 감시하고, 연휴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환경녹지국 손권배 국장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폐수무단방류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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