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안철수대표 당무위원회 열고 박지원.정동영.천정배의원을 비롯한 당원 179명 징계 의결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통합에 반대하고 '민주평화당' 창당에 나선 의원과 당원들을 무더기 징계했다. 징계 대상에는 대전지역 인사들도 일부 포함 됐다.

28일 안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통합 반대파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의원을 비롯해 당원 179명에 대해 당원권을 2년간 정지하는 비상징계안을 의결 했다.

이날 의결된 징계대상에는 대전지역 고무열 유성갑 지역위원장과 송석찬 전 의원, 한광현 유성갑 사무국장, 친 정동영의원 측으로 분류되고 있는 서진희씨도 징계대상에 포함 됐다.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징계 대상에는 이들 네명을 포함해 민주평화당 창당에 작업에 이름을 올린 인사들 대부분이 포함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의원을 비롯한 통합반대파는 국민의당 당무위원회 열기 1시간전인 오후 2시 민주평화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 창당 절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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