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을 서해안 최고 해양 수산물 메카로 약속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민생탐방 ‘더 듣겠습니다’가 25일 홍성, 예산에 이어 보령으로 향했다.
보령시 민생탐방은 주요 오피니언 리더와 지역주민 25명이 함께한 조찬모임으로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도의 지역불균형 문제와 인구감소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양 위원장은 충남 전체의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대천수산시장을 찾은 양 위원장은 시장상인들과 즉석 현안간담회를 열었다.
허영규 정남수산대표의 “현재 건설 중인 ‘대천항 수산물 위판장’이 잘 정책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는 요청에 “대천항이 서해안 최고의 해양 수산물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더불어민주당 당원과의 간담회에서는 보령시 교통문제 해결, 해양수산대학교 건립, 지역거점병원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 15년간 중앙정치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으로 보령시민과 충남도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도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다문화 가족과의 간담회, 노동단체 간담회를 진행한 후 보령시 주교면 은포리 마을회관에서 1박을 한 뒤 보령시 민생탐방을 마무리했다.
한편 양 위원장은 민생탐방 중에 충남도청을 방문하여 ‘충남도 혁신도시 포함’과 ‘충남 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지원’ 등 경제와 산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