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가 대형 자동차 차고지외 밤샘주차 야간 계도활동으로 주택가 주차 불편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구는 지난 24일 밤 교통과 5명 직원이 2개조로 나뉘어 사업용 자동차의 주요 주차시간인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부사동 보운초등학교 주변 골목과 산성동 호남선 철로변 이면도로, 태평동 유등천변 등에 주차하는 차주들에게 인근 차고지로의 차량 이동을 권고했다.

사업용 화물차와 전세버스 심야시간 주차는 차고지 등 허가 받은 시설이나 장소에만 가능하지만 불법 밤샘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민원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외 밤샘주차 행위’는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주차하는 행위를 말하며, 사전 계도 이후 일제 단속 실시로 적발된 차량에는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10~20만원) 처분이 내려진다.

구 교통과는 이러한 야간 대형 자동차 주차 계도․단속활동으로 지난해 312대의 계도와 222대의 단속 실적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꾸준한 계도활동이 사업용 차주의 주차 인식 변화로 이어지길 희망하며,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주택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