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원장 김민석)이 24일 전국을 순회 정책을 청취하는‘한걸음 더! 전국순회 경청투어’ 대전에서 개최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민주연구원과 17개 시·도당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청투어 행사에 대전.세종지역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핵심당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경청투어는 지역 풀뿌리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주거·의료·교육 등 지역밀착형‘좋은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 예비리스트(좋은정책은행)로 정리하는 한편, 2018년 지방선거의 핵심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세종 경청투어는 노준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정책실장의 진행으로, 강래구 대전시당 동구지역위원장이 경청간담회 좌장을 맡고,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이 2018년 지방선거의 성격과 전망(광장에서 생활로, 한걸음 더)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이어 채계순(여민회 공동대표), 유병선(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황은주(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모임지기), 김종환(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본부장), 이건희(참교육학부모회 대전지부장), 박창재(세종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수현(세종 참여연대 사무처장)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이 대전과 세종의 현안 및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6·1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지방의원, 당원 등이 청중으로 참여하여 자유롭게 질의·토론을 실시했다.

민주연구원 김민석 원장은 기조발제에서,“2017년 촛불은 광장에서 마을로, 여의도 정치에서 시민 정치로, 중앙 정치에서 생활 정치로 진화하고 있으며, 무상급식, 청년배당, 환경도시 수원 등의 성공적인 사례 등을 통해 이제는 내 삶을 바꾸는 정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구원은 이번 경청투어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정책아이디어를 폭넓게 모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국민주권 개헌과 문재인정부의 지속적 개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후 경청투어는 1월 25일 전북과 경북, 26일 제주, 30일 부산, 31일 광주, 2월 1일 충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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