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YWCA와 지역사회 협력으로 신학기 교복 전달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완열)는 천안YWCA(사무총장 이정숙)와 관내 저소득 중․고교생 5명에게 신학기 교복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천안YWCA는 지난해 11월 지역사회 청년과 함께하는 ‘2017 드림콘서트’ 모금 음악회에서 발생된 수익금 150만원으로 중․고등학교 입학 시기에 경제적 상황 때문에 교복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힘을 보탰다.

한부모 가정인 이은지(가명) 학생의 어머니는 “안정된 직장이 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교복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광용 천안시 체육교육과장은“이번 교복지원은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청소년기에 경제적 문제로 차별 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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