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기금 활용 저소득층 취·창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기대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과 창출을 위해 2018년도 ‘자활성공패키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자격취득과 자활성공수당 지급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더욱 실효성 있는 자활·자립기반 마련,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격취득 지원금액은 최대 100만원이며, 일자리 창출에 따른 전문 자격증 취득지원이 필수가 돼 대상자도 확대됐다.

사회복지 수요증가에 따라 다양한 자격증 취득 욕구가 반영돼 대상자는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운전면허, 도배사, 이미용, 조리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장례지도사 등 10종에서 컴퓨터전산과 건축목공기능사 2종을 추가해 총 12종이다.

아울러, 자격취득 후 3개월 이상 취·창업 유지시 자활성공수당을 50만원 지원 중이나 사업성과에 따라 6개월 유지시 100만원, 12개월 유지시 150만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격 취득 후 일정기간 취·창업 유지시 자활성공수당이라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근로중단이나 포기 없이 자발적 취업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장석범 복지정책과장은“자활기금을 적극 활용해 자활성공패키지사업이 저소득층의 지속적 취·창업을 유도하는 실질적 일자리지원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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