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2018년 대전교육정책 방향을 밝혔다.

지난해 대전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이라는 교육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알차고 값진 결실을 거두었다.

유‧초‧중‧고‧대학 연계교육으로 전환기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놀이통합교육으로 놀면서 배우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대전 최초의 공립 대안교육 기관인 꿈나래교육원을 개원해 학업중단 예방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에듀힐링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교육공동체의 정신건강을 지원했으며, 대한민국 놀이한마당, 대한민국 어울림축전, 학교예술교육박람회, 대전수학축전 등 전국 규모의 교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특수학교(가칭 행복학교) 설립 추진을 본격화하는 등 최상의 대전교육을 펼치기 위해 정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률 100%, 시‧도교육청평가 3년 연속 우수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운용성과평가 2년 연속 우수교육청, 전국 Wee센터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우수(SA) 등급,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교육부 장관상, 어린이 재난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명품 대전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2018년 대전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핵심역량, 창의․융합, 안전․건강, 나눔․배려, 소통․참여’의 5대 교육정책을 추진하여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성교육,대전형 창의융합교육, 자율선택형 진로교육 ‘대전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를 설정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대전교육청은 대전 교육 정책 중 크게 달라지는 부분으로 ▲메이커교육 도입▲무상급식 대상 확대 ▲에듀힐링진흥원 설립 추진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자유학년제와 연계학기 운영▲특수교육 여건 조성▲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확대 ▲초등학교 학생평가 방식 전환 ▲꿈사다리 장학제도 운영 ▲ 교육활동 보호지원 강화 ▲현장과의 소통‧협력 강화등을 꼽았다.

이날 설동호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교육을 선도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절감하며, 학교현장에서 가르치는 보람과 배우는 즐거움이 함께 공존하고, 자라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창의·융합적인 선도적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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