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2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전국 최고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태초먹거리학교(이계호 교수)와 ‘건강과 치유의 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대덕구가 가지고 있는 대청호와 계족산 등 천혜 자연자원과 태초먹거리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해 전국 최고의 ‘건강과 치유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덕구민을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대청공원 내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정기적으로 건강(치유)강좌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구는 신탄진부터 대청공원까지 대청호의 풍광을 자전거와 도보로 둘러볼 수 있는 대청로하스해피로드(8.8km), 노약자와 임산부,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대청공원 내 대청호반숲 무장애 나눔길(0.6km)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4월과 10월에 대청호 봄꽃 뮤직페스티벌과 대청호 마라톤 대회, 전국적으로 유명한 계족산 황톳길 등을 통해 건강과 치유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태초먹거리학교 이계호 교수는 다수의 방송 출연을 통해 건강과 치유분야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 150여 차례의 전국 강연회를 개최했고 그동안 강연을 들은 전국 수강생들만 2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건강(치유)강좌에서는 생활 속에서 먹거리와 생활습관 등을 통해 각종 질병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방법들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덕구와 태초먹거리학교의 만남은 중부권 최고의 자연환경과 전국 최고의 콘텐츠 결합으로, 구는 전국 최고의 ‘건강과 치유의 도시’로서의 지역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현대인들은 삶의 질 향상과 생명연장 속에서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대덕구민을 포함한 전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더 나아가 우리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더욱 더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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