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80개 사업에 2억원 지원…24일 청춘 다락서 사업 설명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올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대전시는 모이자, 해보자, 가꾸자 3개 분야 80개 사업에 2억 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대전시 사회적 자본 지원 센터에서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우선 모이자 사업은 마을 공동체 활동을 하고 싶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거나 학습과 조사를 해보면서 초기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이다.

마을 활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2명 이상 주민 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되면 공동체별로 최대 6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해보자 사업은 공유 서가, 마을 텃밭, 마을 미디어, 돌봄 교실, 마을 학교, 마을 워크숍 등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 사업 또는 2개 이상의 마을 공동체 협업 사업을 하는 공동체를 지원하는 분야다.

마을 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5명 이상의 주민 모임과 2개 이상의 공동체가 함께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때 공동체별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가꾸자 사업은 개별 공동체가 동네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습,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해 마을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자격은 다양한 주민 모임 3개 이상이 모여 마을넷을 구성한 모임 또는 법인이어야 한다. 공동체별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모 심사 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하며, 다음 달 26일 대전 사회적 자본 지원 센터 홈페이지(www.socialcapital.kr)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대전 사회적 자본 지원 센터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신청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24일 선화동 청춘 다락 1층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 사회적 자본 지원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2-334-125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