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들’, 민병달 상고회장 등 17명의 성공스토리 담아

▲ 구본영 천안시장이 2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두번째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더불어민주당)이 2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정관계 인사와 지지자 등 5000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두 번째 이야기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출판기념회는 1부 ‘의식행사’와 2부 ‘북 콘서트’로 열렸으며, 1부는 단국대 치대 덴타모닉스 콰르텟의 축하공연과 천안시민 축하영상 메시지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양승조 국회의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아산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등 지역의 정관계 인사들이 출간축사와 저자소개를 하며 구 시장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2부 ‘북 콘서트’는 저서인 ‘천안을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속 주인공 17명이 직접 출연해 구 시장과 ‘아름다운 사람들, 저자 그리고 시민들과의 대화’를 주제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구 시장의 두 번째 저서인 ‘천안을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들’은 구 시장이 천안시장 재임 기간 만난 17명의 시민과 전문가들의 성공적인 삶의 애환과 성공스토리를 감성과 재치로 담아냈다.

저서는 ▲충남교육계의 산증인 천안향교 상고회 민병달 회장 ▲리각미술관의 이종각 관장 ▲서예가 취묵헌 인영선 선생 ▲천안 국궁제작소 대표 권영무 궁장 ▲천안 전통주 연구소 김근웅 대표 ▲천안의 유명제과점인 뚜쥬루과자점 윤석호 대표 ▲천안의 대표적인 향토사학자 임명순 선생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수연 명창 ▲불교미술의 거목 김부길 능인 스님 ▲서도소리 전승자 성제선 명창 ▲맥간공예의 명인 우윤숙 작가 ▲천안이 배출한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삼대 째 냉면집 신태호·이희숙 부부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가위손 이용장 박홍배 명장 ▲‘삼대째 기름집’ 현원곤 대표 ▲문화공연기획자 공혜경 감독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장 목골지장첩화공예 소귀분 작가 등 천안을 빛낸 예술가, 명장, 명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을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들 첫 번째 이야기를 펴낸 후 지난 4년 동안 그분들이 전한 감동과 지혜를 교훈 삼아 지역 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에 담긴 열일곱 분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교훈을 얻길 바라며, 천안 시민 모두 함께 노력하면 반드시 아름다운 세상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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