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18학년도에 대전 다문화교육 전문교원지원단 26명(초 16명, 중 4명, 고 6명)을 구성·운영해 다문화학생 교육, 일반학생의 다문화 이해교육의 현장지원 등 컨설팅단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교육 전문교원지원단은 학교의 다문화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17학년도에 초․중․고등학교 교사 26명으로 구성했으며, 교사 연구회 활동을 통해 한국어에 서툰 다문화학생을 위한 초등학교용 학년별 교과별 다문화교육 워크북을 개발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기본과정 직무연수에 참여하는 등 학교를 지원했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전문교원지원단의 연구회에서 개발한 다문화학생을 위한 워크북을 검토 과정을 거쳐 학교에 보급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충분한 역량이 갖추어진 전문교원지원단을 중심으로 2018학년도에는 다문화학생 교육, 일반학생의 다문화 이해교육의 현장지원 컨설팅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 다문화교육은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 다문화교육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되는 등, 선도적인 다문화교육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2018학년도에는 전문교원지원단 운영으로 맞춤형 학교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다문화학생이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학교의 다문화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대전 다문화교육 전문교원지원단 역량강화 심화과정 직무연수(30시간)를 운영했다.

대전교육청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사로 구성된 다문화교육 전문교원지원단 운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원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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