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이 제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위한 제언을 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은 17일에 열린 세종시의회 제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위한 제언을 했다.

정 의원은 양성평등 정책 발굴을 위해 도입된 제도들이 형식화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탁상행정이 아닌 시민의 정책 참여를 바탕으로 세종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완성해갈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여성이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조성을 주문했다.

그는 “여성 정책 연구를 전담하는 기관을 설립하고 여성을 위한 창업플랫폼과 육아, 가사노동 등을 공동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에서 추진 중인 여성플라자 설립 과정에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들을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가 여성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나서서 다양한 여성단체를 발굴하고 이들과 정책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여성의 대표성 확대를 위해 모든 위원회의 구성에 여성 위원 40% 확보를 촉구하며 인재풀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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