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의원, 전의․조치원 만세운동지 연구용역과 사적지 조성해야

▲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이 제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할 것을 촉구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사진)은 17일 열린 세종시의회 지역 내 독립운동사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사적 발굴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3.1만세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우리 지역 첫 만세운동으로 알려진‘전의만세운동’에 대한 연구나 기념사업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세종지역 첫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전의시장 내에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애국지사 홍일섭 선생이 주도했던 조치원 만세운동 등 지역 곳곳에서 이어진 만세운동과 횃불시위에 대한 연구용역과 사적지 조성을 통해 이를 적극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서 의원은 “의병장 임대수가 이끈 의병부대의 활동, 향토유적 39호‘육영재’에서 계속된 민족교육의 노력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 항일 독립운동사를 통해 민족혼 계승을 위해 노력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일깨워 나가자”고 제안하고, "하나된 염원으로 잃었던 나라의 주권을 되찾는 정신을 이어 행정수도 완성을 통한 새 역사를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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