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17일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에서 2018년 공원위탁관리 협약식을 가졌다.

구는 대한노인회 동구지회(회장 강봉섭)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총면적 32만 9천㎡에 달하는 도시 공원, 시설 녹지, 열린 교정 등 도심의 녹색 휴식 공간 대상으로 경로당, 동 자생단체 등 총 48개 단체와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대성동 어린이공원이 관리대상에 추가됐으며 풀 뽑기 등 단순 환경미화에서 각종 제초 관리까지 협약에 포함시키는 등 유지 관리의 범위를 확대시켰다.

구는 지난 2003년부터 대전 자치구 최초로 공원 녹지시설에 대한 민간 위탁관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타 자치구에 비해 월등히 많은 단체와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을 사랑하고 가꾼다는 자부심으로 공원관리에 협조해 주신 참여 단체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께도 쾌적한 공원시설 관리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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