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일주일 전인 2월 7일 사퇴 유력

▲ 복기왕 아산시장이 16일 충남도청 1층 신문고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2월 7일 시장직을 사퇴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시티저널 이명우 기자 ] 복기왕 아산시장이 충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오는 2월 7일 시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복 시장은 16일 충남도청 신문고 앞에서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정치 일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2월 13일 지방선거 출마자 예비후보 등록 전인 2월 7일에 시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 시장은 “3월 13일까지 현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으나 예비후보 등록 전인 2월 13일로부터 일주일을 앞두고 시민들께 (도지사로서)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며 시장직을 사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12월말 오세현 부시장이 아산시장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 한데 이어 복 시장이 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 지난해 아산시를 이끌던 시장과 부시장이 모두 선거에 차출되어 정책 공백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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