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김세환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으로 선임됐다. 대전 지역 젊은 정치인으로 대변되고 있는 김 수석 대변인이 본격적인 중앙정치 활동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대목이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김세환 부대변인을 전격 수석부대변인으로 선임했다. 김 수석 대변인의 활동은 수석대변인 선임 이전부터 당내에서 젊은층 인사로 관심을 받아왔다고 당내 인사들은 입을 모은다.

지역 젊은 정치인이 중앙무대에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하기는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 하지만 국민의당에 입당하면서부터 주목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서구 갑 선거구 지역위원장과 대전시당 대변인, 중앙당 부대변인, 중앙당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대전과 서울을 오르내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에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으로 선임되면서 중앙정치 활동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석부대변인 자리는 자연스럽게 언론 노출 빈도가 잦아질 수밖에 없고 자신의 정치철학과 소신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최근 통합과 관련 종편방송에 출연해 당내 입장과 통합의 당위성을 주장했던 것이 지역에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치열한 중앙정치 무대에서 그것도 제3의 정당소속으로 얼마만큼 두각을 보일지 궁금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김세환 수석부대변인은 “나에게는 선택에 문제는 없다. 당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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