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검사 주기 등 확대 시민 안전에 최선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지난 해 하반기 한국 원자력 연구원 주변 하천수 2개 지점과 표층 토양 5개 지점에서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을 분석한 결과 과거 조사 농도 범위 내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하천수에서는 세슘과 요오드가 모두 검출되지 않은 반면, 표층 토양에서는 세슘(137Cs)이 불검출에서 최대 6.64 Bq/kg-dry까지 검출됐다.

지난 해 상반기 검사에서는 표층 토양에서 세슘(137Cs) 농도는 불검출에서 최대 9.66 Bq/kg-dry까지 검출된 바 있다.

원자력 이용 시설 주변 방사선 환경 조사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토양 가운데 방사능 준위 분포는 4.5~117 Bq/kg-dry이다.

연구원은 올해 감마 핵종 분석기 1대를 추가 설치하고, 검사 주기와 시료 채취 지점을 확대 실시해 환경 보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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